성수동에서 맛집은 너무나 흔하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밥집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맛집은 항상 존재하니 그중 돈가스 맛집 카린지가 제가 선택한 성수동 돈가스 맛집입니다.
핫한 카페는 많지만 맛있는 밥집은 찾기 어려운 곳이 성수동입니다.
말 그대로 정말 유명하고 사람들 줄 서서 먹는 카페는 셀 수도 없이 많은 곳이 성수동이죠.
저는 성수동에 갈 때마다 새롭고 마음에 드는 카페를 한 군데씩은 만나긴 하지만
맛있는 밥집은 많지 않아서 항상 부족하다 느꼈거든요.
왜냐? 사람 모두 같지 않나요?
밥 먹고 카페 가고 술 먹고 카페 가고.
저는 친구나 지인을 만나면 항상 이 패턴이라서 말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곳에 가서 맛집을 찾으려면 구글을 켜야 합니다.
그중에 맛 집중에서 점수가 3.5점 이상은 되어야 진짜 먹어도 후회가 없는 집일 확률이 크거든요.
똑같은 돈을 쓰고도 후회하면 안 되니까요.
이번에도 구글맵을 열고 음식점을 검색하니 카린지가 그래도 성수동 맛집 중에 좋은 점수라서 방문했습니다.
성수동 카린지 영업시간은 11시 20분부터였는데 딱 점심시간보다 40분 늦게 도착했는데 12시쯤 이였어요.
그런데 웨이팅이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앞에 한 팀이 6명이었는데 찢어져 앉아야 한다니 그냥 가셔서 어부지리로 우리 일행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문은 입구 쪽에서 큐알 체크 당연히 하고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결재를 진행합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세요.
밖에서도 힙해 보였지만 실내에서도 정말 여기저기 아 공들였구나 하는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신경 쓰셨더라고요.
카린지는 원래 돈가스와 카페 전문점입니다.
인테리어만큼이나 개성이 뚜렷해 보이는 식당입니다.
다음에 온다면 창가 자리에 앉아서 사진 더 많이 찍어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문은 처음 돈가스를 먹고싶어 왔으니 저는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영농하게 맛있어 보입니다.
돈가스도 맛있었고 특히나 밥이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 밥의 양이 적지만 서빙해주시는 직원분이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셨으니 리필이 가능한 거죠.
우선 적당하게 맛있고 경양식 느낌이 나는 카린지 돈가스였습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고 밥도 다 먹었거든요.
매장 안이 넓지는 않기 때문에 직원들이나 고객들로 조금 부산한 느낌도 들지만 매장이 분위가 좋은 힙한 느낌이라서
아 밥값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우선은 음식이 나올 때의 플레이팅도 너무 이뻤어요.
성수동 돈가스집 카린지는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아요.ㅎㅎ
같이 갔던 일행은 카레를 주문했는데 카레 역시 찐득하고 맛있는 카레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일해도 다음에 다시 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뭐 성수동 돈가스 카레 맛집 맛죠.
주에 한 번씩은 성수동에 가는데 갈 때마다 맛집 한 곳씩은 찾아놔야겠어요.
이렇게 맛있는 돈가스 먹고 맛있는 커피 마시면
그게 행복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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